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재송중학교 3학년 2반 봄소풍 1986. 04.29

잊어버린 기억들을 하나씩 되살려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30대이전에는 다가올 이후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30대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이전의 모습에 대한 반추에 더 신경이 쓰인다. 결국 내가 우연히 발견한 봄소풍 사진이 나의 되돌아봄에 대한 내 기억의 한계를 도와줄 듯도 하다. 떠오르는 사람은 오재만, 김희곤, 추승우, 안양후, 이동익, 황후진, 김대원, 서현식, 권오준, 김대철, 박종훈, 구창모 떠오를듯한 이름들 전혀 기억나지 않는 이름들 그러나 중요한건 아직 낯설지 않은 얼굴들이라는 것이다.

댓글 7개:

  1. 오대근?
    성도 잘 기억이 나질 않네,,

    너의 블로그 오래된 글 속에 발견한 문장처럼
    '신혜견 선생님'을 검색하다 너의 글과 낯익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어.

    안녕~ 난 임영식!
    기억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
    맨 앞 줄 신혜견 선생님 바로 왼쪽의 무플에 가방을
    올려놓고 있는 녀석이 나야~

    너에 대한 기억은
    몇가지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그 중 한가지가 중3 여름방학때 신혜견 선생님,
    선생님 약혼자분 그리고 아마 승우하고 너하고 함께
    동해안 바닷로 여행갔던 기억이 나는구나.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종횡사해를 누비고 다니는 것을 봐서는 꽤 활동적으로
    잘 살고 있다 느껴져 기쁘구나.

    혹시 댓글을 확인하게 되면 글 남겨주길 바랄께.
    신혜견 선생님 연락처를 혹 알고 있다면 알려주면 고맙겠다. 그리고 너도 기회가 닿아 꼭 한번 보고 싶구나.
    그럼 2012년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건강하길~

    추신.
    근데 글 남기기가 왜 이렇게 힘들지?!
    꼭 구글에서 블로그를 만들어야 되는건가?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남기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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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갑구나...
    누군지 기억난다...
    나역시 오랜 추억속에 친구를 떠올릴수 있다는게
    기분좋은 일임에 분명한것 같네...
    한동안 블로그를 잊고 지내다 이제서야 댓글을 보게되네
    신혜견 선생님은 나도 한 5년전에 뵙고(분당에 사셨음)
    전혀 연락이 닿질 않는다...
    넌 부산에 아직 살고 있나? 잘 지내고 언젠가 우연히 마주칠 기회가 있겠지?
    담에 연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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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6년 봄소풍이면 제가 1년 후배가 되겠네요~~반갑습니다 선배님
    저도 3학년 담임이셨던 신혜견선생님을 찿다 이글을 보고 인사드립니다.
    정말 뵙고싶은 분인데 소식을 모르니 안타깝네요~~
    선배님 혹시 선생님 근황 알게되면 저에게도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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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식아...허성철 기억 안나나? ㅋㅋㅋ 넌 내성도 함께 했는데....서운한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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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도 갑자기...신혜견 샘이 생각나서 ...우리보다 대략 10살이상 더 많으실텐데.....난 동탄에 살고 판교 쪽으로 직장 다니는데...얼핏...분당에 살고 계신단 얘기가 있어....찾고 싶어....검색하니깐...익숙한 소풍 사진이 검색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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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반갑다.
    난 장민영 이라고해.
    이사진속에 기억에 남는 친구도 있고 없는 친구도 있네.
    궁금한건 혹시 85년도 봄소풍 사진이 아닐까?
    86년도면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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